권양숙 여사, 盧 경호관에 대한 선처 요청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지난 6월초 노 전 대통령 경호팀에 대한 선처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는 17일 “대통령실 경호처는 봉하마을 경호팀을 엄중 징계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권 여사의 뜻’이라며 노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경호관들의 선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경호처는 최근 노 전 대통령을 서거 당일 수행했던 이모 경호과장을 의원 면직했고, 관계된 상급 경호관 2명을 각각 감봉과 견책에 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도영 기자 dynam@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