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삼성·LG에 치인 국내 가전업체 ‘해외 승부수’… 남미 러시아 공략 박차
국내 가전업계의 ‘양대 공룡’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3등 이하’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로, 이미 포화 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더 큰 가능성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리나라 소비자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시야를 넓혀 시장성을 포착한 기업으로는 중소가전업체 모뉴엘이 대표적이다. 해외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해 이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 나간 것이다. 국내에서 모뉴엘은 로봇청소기로 유명하지만, 제품 출시는 해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