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4000여명 국가 기동전략여단으로 운영하자” 주장 제기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해병대 4000명의 감축 계획을 백지화하는 대신 이 병력을 ‘국가 기동전략여단’으로 지정, 북한의 급변사태 등에 대비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규덕 숙명여대 사회과학대학장은 2일 열리는 해병대 창설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 앞서 1일 배포한 논문에서 “예산 절감 차원에서 해병 4000명을 줄이는 것은 현 정부의 안보비전과 철학, 전략개념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해병 4000명을 국가 기동전략여단으로 지정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홍 교수는 “해병 4000명을 기반으로 한 국가 기동전략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