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국가안보와 무관한 재난관리 강화해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계기로 안보위기와 비안보위기를 구분해 대응하는 등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안광찬(67) 전 국가위기관리실장은 2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보호할 수 있어야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인간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선진국들은 전시위기와 비전시 위기, 안보위기와 비안보위기를 구분해 대응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