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與 11곳, 野 4곳 새누리당 압승… ‘朴의 남자’ 이정현 호남에 깃발 꼽아
역대 최대 규모로 ‘미니 총선’으로 불린 7·30 재보궐선거는 새누리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새누리당이 15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승리하며 정국 주도권을 잡게 됐다.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이변을 연출하며 지역구도의 역사를 바꿨다. 30일 선거개표결과 새누리당은 본전인 9석 이상인 11석을 가져와 총 158석의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곡성과 서울 동작을 등 11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정 등 4곳에서 각각 승리했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