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자리도 만들어주세요” 교사 빠진 국가교육회의… ‘현장 목소리 제한’ 우려
학교 안팎 ‘부실 개편’ 가능성 제기“‘공론화 주도’ 특위, 교사 포함돼야”2022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공론화 과정을 위해 국가교육회의가 꾸린 특별위원회 구성에서 현직 교사가 배제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아우르는 교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7일 서울의 한 중학교 앞에서 마주한 3학년 김현수 군(15)은 최근 교실 분위기를 ‘헝클어진 실타래’에 빗댔다. 김 군은 “우리가 어떤 식의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게 될지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