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私說] 회사 입구서 하이힐 갈아신는 숙녀
젊은 ‘워킹 우먼’ 한 분이 같이 버스에 내려 회사 건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멈추더니 핸드백에서 하이힐을 꺼내 신습니다. 운동화를 하이힐로 갈아 신는 거죠. 유리 건물 벽을 이용해 매무시하더니 활기차게 일터로 들어갑니다. 당당함이 멋지더군요. 그 유리 건물에 비친 봄 날씨는 잔뜩 흐렸습니다. 우산 준비해야겠습니다. 출근길 버스 안에서 본 여의도 벚꽃은 가지 하단부터 새싹이 피고 있습니다. 꽃이 진다는 얘기죠.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23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다 비가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