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450원 오른 6030원···노사 모두 불만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8.1%(450원) 오른 60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인상폭은 지난해 71%(370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에는 전체 27명 위원 중 9명의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했으며 공익·사용자 위원 중 소상공인 대표 2명이 퇴장하고 총 16명이 투표에 참여해 1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당초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했고 양쪽이 서로 맞서다가 법정 타결 기한인 지난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