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휴양지서 총기난사...영국 희생자 최소 30명
" 지난 26일(현지시간) 휴양지인 튀니지 수스 해변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테러로 사망한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 이번 테러는 52명이 숨진 지난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다. 일간지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희생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수영복만 입은 채 총격을 당하는 바람에 당국은 신원을 확인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일간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에 대한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 그는 “평화와 민주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