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강수 맞힘률’ 용어
文정부가 쓰게 한 북한말?
정진용 기자 = 기상청 예보 정확도를 나타내는 수치 중 하나인 ‘강수 맞힘률’이 논란이다. ‘맞힘률’이 북한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장마는 13일 기준 51일째 계속되고 있다. 역대 최장 장마기간이다. 날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며 언론 보도와 기상청 예보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이를 통해 맞힘률 용어를 접한 시민들이 생소하다고 느낀 게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난 2004년 출간된 도서 <북한 방송 총람>를 인용해 맞힘률은 북한말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