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 물어 죽인 로트와일러 견주 “내가 죽어도 안락사 안 돼”
정진용 기자 = 소형견을 공격해 죽게 한 맹견 로트와일러 주인이 “내가 죽더라도 내 개는 안락사 못 시킨다”고 말해 공분이 일고 있다. 이 견주는 30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입마개를 하지 못했다. 밤에 나갈 때 아무도 없는데 (개를) 편하게 좀 해주고 안 보일 때는 그렇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제의 로트와일러는 3년 전에도 다른 개를 공격해 죽인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피해를 봤다는 이웃은 “그 집에서 바로 뛰쳐나와서 엄마를 밀치고 저희 개를 그냥 바로 물었다”...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