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 수원고검장 사의 표명…檢 고위직 ‘줄사표’ 내나
박균택 법무연수원장(54·사법연수원21기)에 이어 김우현 수원고검장(53·22기)이 6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검찰 고위 간부들의 줄사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법조계에 따르면 김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의를 전했다. 추 장관 취임 이후 고위 간부 중 두번째로 나온 사표다. 박 법무연수원장은 추 장관 임명 당일인 지난 2일 사의를 밝혔다. 김 고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한 기수 위 선배다. 그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사...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