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현남편 “시신 훼손 당일, 같이 식사하고 노래방…정말 태연했다”
전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6)이 시신 훼손 당일 현남편과 식사하고 노래방에 갔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씨 현남편 A(37)씨는 17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31일 고씨와 저녁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간식을 먹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고씨는 정말 태연했다”고 말했다.지난달 31일은 고씨가 경기도 김포에 있는 가족 명의의 아파트에서 살해한 전남편 시신을 훼손하고 충북 청주로 돌아온 날이다.A씨는 고씨와 지난달 25~27일 연락이 되지 않았다면서 “지난달 30일 자...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