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쿡기자] “도와주세요” 묵살한 경찰…진주아파트 사건 키웠다
이번 역시 예견된 참사였습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등 5명의 평범한 시민이 하루아침에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전에도 수차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허술한 경찰 대처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17일 오전 4시29분 안모(42)씨가 경남 진주시 가좌동 본인이 사는 아파트 4층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는 계단으로 대피하던 이웃을 상대로 흉기를 무차별적으로 휘둘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금모(12)양을 비롯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최모(19)양, 50대·60대 여성, 70대 남성이 과다...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