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6억 5천만원 투입 ‘빈집 180동’ 정비
전북 정읍시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와 사회문제를 유발하는 빈집 정비에 나선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빈집 정비의 기본방향이 되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공용주차장 조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 위탁해 지역 내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정읍지역 빈집은 총 2279호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1·2등급 빈집은 904호, 상태가 불량해 정비 대상인 3·4등급 빈집은 1375호로 나타났다.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