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중 결국… U-20 여자월드컵 한일전에 욱일승천기 ‘펄럭펄럭’ 집단 도발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홈팀인 일본 경기장에 욱일승천기가 내걸렸다. 일본 관중의 집단 도발로 한일관계는 더 빠른 속도로 냉각될 전망이다. 30일 오후 7시30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대회 8강전에서 일본 관중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욱일승천기를 꺼내들었다. 관중 수용 규모 5만4224명의 경기장이 가득 들어차지는 않았지만 관중석이 시작되는 담장에 경기장을 둘러 대형 욱일승천기가 내걸렸다. 일본 관중의 욱일승천기 응원은 이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