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 29경기서 좌절
‘괴물 투수’ 류현진(23·한화)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29경기에서 좌절됐다. 류현진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6회까지 3점을 내준 뒤 7회 강귀태(넥센)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4점 모두 류현진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이로써 지난해 8월19일 삼성과의 경기부터 두 시즌째 계속됐던 류현진의 퀄리티스타트가 29경기 만에 마감됐다. 퀄리티스타트는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 던져 3자책점 이내로 막는 것을 의미한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1회말 3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