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거취 미궁속으로… KIA “걸맞는 트레이드 카드 없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2군에 머물러있는 장성호(33·사진)가 홈페이지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KIA 구단은 장성호의 처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그를 영입하겠다고 나서는 팀이 없다”며 구단 역시 나름대로 곤란한 입장이라는 점을 밝혔다. 장성호는 3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나 때문에 마음 편치 않은 분들이 많다. 나도 많이 힘들었으나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나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해야 하는데 힘겹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비공개로 적었다. 거취에 대해 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