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김민선 교수팀 “비만은 식욕조절중추 이상이 원인” 첫 규명
최근 전 세계적으로 뇌에서 비만의 원인을 찾으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 섬모에서 비만의 원인을 찾아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이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이봉희 교수팀과 더불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비만 쥐의 경우 식욕 조절 중추신경 뇌 시상하부의 섬모 길이가 정상 체중 쥐들에 비해 짧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13일 밝혓다. 연구결과, 비만 쥐의 평균 섬모길이는 정상 쥐(5.5㎛)에 비해 약 40% 짧은 3.3㎛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