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대수술…비급여 항목 특약 확대· 미청구 보험료 감면 등
실손의료보험이 내년 4월부터 기본형과 3개 특약으로 분리해 출시된다. 도수치료, 비급여 항목 등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부분에 대한 보장성을 줄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또한 가입자가 실손 보험금을 일정기간 청구하지 않은 경우 보험료가 감면된다.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과 합리적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 내년 부터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실손보험은 국민건강...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