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아베 ‘위안부 인신매매’ 발언 비난 보도
위안부 피해자가 위안부를 인신매매로 규정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정면으로 비난했다고 일부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신문은 북한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 사는 위안부 피해자(87)가 “44년(1944년을 의미), 길을 걷고 있을 때 순사에게 구속당해 만주지역 위안소에 보내져 약 1년 후에 도망갔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이 피해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작년에 미국 연설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한 것에 대해 “나는 부모에 의해 팔린 것이 아니다. 모독하고 있다”며 비...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