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 화음 만들어낸 ‘우리는 하나’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 남북을 대표하는 공연단의 화음이 울려 퍼졌다. 이날 남북공연단은 총 27곡을 선보였고, 이중 5곡은 남과 북의 예술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박수를 이끌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우리는 하나’라는 타이틀을 걸고 진행된 남북 합동 공연에서 가수들은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한 목소리로 평화를 노래했다. 가수 강산에와 서현 등 우리 가수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가수 이선희는 대표곡 ‘J에게’를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소속 가수 김옥주와 한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