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의약품센터 운영문제 '도마'
희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갖추는 등의 목적을 위해 설립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희귀의약품센터)가 환자의 약값 일부를 관리운영비로 사용하고, 냉장보관을 해야 할 약제 대부분을 택배 등의 방법으로 배송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희귀의약품센터의 관리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환자가 지불한 약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약을 구매해 차익 66억5500만원 중 64.2%인 44억200만원을 인건비나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