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당체육관 붕괴사고 ‘인재’로 결론…현장소장 구속
경찰이 지난 2월 발생한 서울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의 붕괴사고를 인재로 결론 내리고 현장소장을 구속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014년 10월부터 2월 사고 당시까지 사당체육관 건설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인부 11명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 등)로 시공사 현장소장 이모(46)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청업체 현장대리인 이모씨(56)와 책임 감리자 김모씨(56)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2월 11일 사당체육관에서는 천장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지붕 슬라브가 아래로 붕괴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