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은 사과했는데…朴 대통령 침묵은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 ‘침묵의 정치’ 국가정보원 및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개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 행보’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이 단순한 ‘댓글 의혹’을 넘어 권력기관의 조직적인 관권·부정선거 논란으로 비화된 만큼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정국혼란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비등하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전(前) 정권의 일로, 대선과정에서 아무런 수혜를 얻지 않았다”는 소극적인 스탠스만 취해 왔다. 그러나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