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남남북녀’로 가득한 아시안게임 보도? 이제 벗어날 때도 됐죠
‘남남북녀’라는 말이 여전히 통하는 걸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지만 북한의 선전이 눈에 띕니다. 북한은 24일 기준 종합순위 7위에 올랐습니다. 역도에서만 세계기록을 4개나 갈아치웠습니다. 금메달 3개를 포함해 메달 수가 벌써 15개입니다. 그런데 북한 선수들을 이야기할 때마다 유독 ‘미녀’라는 단어가 많이 보입니다. ‘미모의 북한 선수’ ‘북한 미녀’ ‘북한 얼짱’. 사실 350명으로 구성된 북한 응원단이 방문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북한 미녀 응원단’이라는 단어는 관용어처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