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 의식 명료하나 당국 조사는 무리…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려
귀순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북한군 병사가 현재 의식이 명료하며, 안정된 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심한 우울감과 정신적 스트레스 소견을 보이고 있다.22일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2차 브리핑을 통해 북한 병사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의료진에 따르면 북한 병사는 지난 18일 오전 9경부터 기계호흡을 중단, 기도에 삽관된 관을 발관한 이후 점차 안정을 찾았다. 현재는 안정된 자가 호흡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환자는 총상 부위의 좌측 폐...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