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눈높이 행정 '눈길'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둔 세심한 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버스정류장에 '사계절 쉼터'가 생겼다. 시가 버스정류장 11곳에 온열의자를 설치,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된 것. 지난해 말 설치된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가동된다. 기온이 17℃ 이하로 내려가면 센서가 자동 감지해 열선을 가동하는 방식이다. 온열의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온돌방 아랫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의자는 강화유리로 덮여 있어 여름철에는 실온보다 2℃ 낮게 유지...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