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바이러스 검출 시간 ‘반’으로 줄인 분자진단 新기술 개발
말라리아, 뎅기열, 메르스 등 각종 전염병의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1/2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채승 교수, 고려대학교 남정훈 박사 연구팀(사진 좌측부터)이 말라리아, 뎅기열, 메르스 등 각종 전염병의 신속한 진단 및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한 ‘파동에너지 기반 미세액체방울 분석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램 웨이브(Lamb wave)기반의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뎅기열 바이러스가 포함된 시료 내부에서 입자의 움직임을 일으켜, 대상 바이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