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 높을 때 65세 미만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늘어
초미세먼지(PM 2.5)가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런 연관성은 날이 따뜻해질 때 더 뚜렷한 것으로 분석돼 봄철 이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보건대학원·건강환경연구소·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서울에서 2003∼2013년 사이 우울증과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 8만 634건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PM2.5) 노출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