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골키퍼 자책골, 지금까지 몇 번인지 보니…
" 지난 3일 K리그 클래식 경기에서 골키퍼가 자책골을 넣는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성남 경기 후반 32분. 성남 수비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자 성남 골키퍼 전상욱이 공을 라인 밖으로 차내며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는 축구 경기 규칙에 기재된 사항은 아니지만, 경기 중 부상선수가 나왔을 때 경기를 잠시 멈추고자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차내는 관례에 따른 것이었다. 경기가 다시 이어지면서 전북의 이동국이 원래 공격권을 가졌던 성남에게 공을 주기 위해 전상욱에게 공을 받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