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곤 영남대 교수, 제자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 쾌척
최태욱 기자 = 영남대 사회학과 김한곤(64) 교수가 학과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제자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떠나기 위해서다. 20일 김 교수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찾아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대학 재직 중에도 꾸준히 학과 장학금 등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3000여만 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김 교수는 “35년간 영남대 캠퍼스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다. 퇴직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었...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