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人터뷰] 김유리 “문근영에 ‘안목이 후져’…독설로 미움 좀 받았죠”
두 눈 그렁그렁한 문근영에게 현실적인 조언이라며 독설을 날린다. “안목이 후져요. 안목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는 것”이라며 매몰차게 상대를 평가한다. 그런데 지적이고 우아한 목소리 탓일까. 차갑다는 느낌보다 왠지 설득을 당할 것만 같다.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 소이현을 긴장하게 하는 시누이이자, 문근영을 사사건건 무시하는 직장 상사인 신인화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한 배우 김유리. 데뷔한지 7년이 됐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생소한 얼굴이었던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부잣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