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연예 기획사 대표, 징역 9년 구형
미성년자인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모 연예기획사 대표 장모 씨가 징역 9년을 구형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부장판사 유상재)는 장 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강제로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장 씨의 변호인은 성관계는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장모 씨가 피해자와 합의할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 씨는 앞서 6월 29일 열린 3차 공판에서 피해자 4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