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부터 중대재해 사고 반복…건설 업계, 현장관리 강화
연초부터 건설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건설 업계는 새해 목표로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세우고 현장관리 강화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사망한 A씨는 하청업체에 소속됐다. A씨는 공사현장 17층 높이에서 떨어지며 바닥에 있는 철근 구조물에 부딪혔다. 지난해 12월30일 부산 대심도 터널 공사현장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40대 근로자 B씨는 터널 철근 구...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