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직도 백화점서 명품 사니? 난 번개장터 간다
#들어서자마자 발밑에 깔린 매끈한 대리석에 시선이 쏠린다. 오른쪽으로 코너를 돌면 너른 소파가 반긴다. 테이블 위 화병에 꽂힌 향기로운 꽃과 형형색색의 조각품. 내부를 보자마자 “부티난다”라는 감탄사가 입밖으로 절로 쏟아졌다.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의 세 번째 컨셉스토어 ‘BGZT Collection by 번개장터’(브그즈트 컬렉션)를 두고 한 기자의 묘사다. 번개장터는 24일 오전 77평 규모로 꾸며진 브그즈트 컬렉션을 가오픈해 ‘부유한 유럽 가정’을 모티브로 내부 분위기를 냈다고 소개했다...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