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체험 가득’ 48회 영월 단종문화제, 어떤 행사 담았나
전통성·대중성 끌어안고 세계화 시도 단종제향·국장재현 등 역사적 가치 높은 행사 이어져 제48회 영월 단종문화제가 오는 25일 그 웅장한 막을 올린다. 단종문화제는 단종이 왕으로 복위된 1698년부터 해마다 영월 군민들이 그의 넋을 달래기 위한 제향(祭享)을 지내오던 것을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맞춰 문화제로 승화하면서 탄생했다.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진행되면서 전통성과 대중성을 끌어안은 단종문화제는 이미 영월군만의 축제가 아니다. 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인 문화행사로 성장한 것은 물론, ‘국장 재현’...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