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오재원 빠던’ 환상 수비 日 아키야마 “못 잡으면 끝나니까…”
"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준결승에서 나온 일명 ‘오재원 빠던’이 화제다. ‘빠던’은 ‘빠따(배트) 던지기’의 우스개 표현이다. 오재원(두산)은 한국이 기적 같은 역전을 일궈낸 9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재원은 이미 9회초 첫 타자(양의지 대타)로 나와 좌전안타를 치며 역전의 물꼬를 텄고, 타자 일순이 되면서 나온 9회초 두번째 타석이었다. 오재원은 이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자신도 홈런을 확신한 듯 타구를 바라보며 방망이를 휘두른 방향대로 힘차게 내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