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구속 157㎞’ 심준석, KBO 드래프트 미신청…미국 도전 결정
초고교급 투수 덕수고 심준석이 미국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심준석은 드래프트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준석은 덕수고 1학년 시절부터 시속 150㎞ 중반대의 빠른 공을 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1학년 때는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했는데, 19이닝 동안 삼진은 무려 32개를 잡아내며 ‘최고 유망주’로 거듭났다. 올해는 허리 부상으로 제구가 잡히지 않아 다소 부진했다. 12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14에 그쳤지만 여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