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 “가족에게 우승 반지 선물하고 싶어”
호세 페르난데스(31·두산 베어스)가 가족에게 귀국 선물로 준비하고 싶은 건, 한국시리즈(KS) 우승 반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페르난데스는 “가족이 쿠바로 돌아간 뒤에도 두산 경기를 챙겨봤다. 정규시즌 우승도 축하해줬다”며 “쿠바로 돌아갈 때 아이들 선물로 KS 우승 반지를 챙기고 싶다”고 말했다.두산은 22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프로야구 KS를 치른다.페르난데스의 가족은 7월부터 9월 초까지 한국을 찾았다. 페르난데스는 홈런을 칠 때 구단으로부터 받은 곰 인형을 모아 아들 호세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