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올리고 고배 마신 레오, 18점 기록하고 웃은 오레올
끝내 웃은 건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 2(25-21 25-23 18-25 19-25 15-11)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희비가 엇갈린 양 팀이다. 최근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다소 아쉬움을 샀던 현대캐피탈의 오레올은 이날 18점을 올렸다. 4세트까지 11점을 올리는 동안 범실이 10개나 되는 등 OK금융그룹의 블로킹에 좀처럼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좀처럼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오레...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