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백신 국내 자급률 57%… HPV·폐렴구균 수입 의존
한성주 기자 =필수 백신의 국내 자급화율이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봉민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 19종, 기타예방접종 5종, 대유행·대테러 대비 4종 등 총 28종 백신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자급할 수 있는 백신은 16종에 그쳤다. 이는 2017년 자급률 50%에서 4년간 7%p 증가한 수준이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을 구성해 국내 백신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 개발, 임상시험, 허가·심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등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