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코로나19는 모두의 적…백신 불평등이 팬데믹 영속"
유수인 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오는 9월 말까지 모든 국가 인구의 10%, 연말까지 3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 보급의 '추악한 불평등'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영속적인 길을 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리퍼블릭월드 등 외신은 보도했다. 그는 "백신의 75%가 10개국에서 투여되고 있다. 전 세계 백신의 대부분을 만들고...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