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임금 올려 달라”
대우조선해양의 하청노동자들이 임금 인상, 원청업체와의 단체교섭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하청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가 24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청지회는 “2017년 대우조선해양은 73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018년 최저임금은 1060원 올랐다. 하지만 하청노동자의 임금은 10원 한 푼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당제 노동자는 일당이 삭감됐고, 시급제 노동자는 상여금 550%를 없애 최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