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 알리는 ‘아기 울음’ 줄었다…“분만 인프라 강화해야”
새해 첫날 아기 울음소리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소리다. 병원들은 출산 소식을 전하며 더 많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기원한다. 올해도 전국 분만실 곳곳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지만 그 숫자는 해마다 작아지고 있다. 분만을 할 수 있는 병원은 줄줄이 문을 닫고 전공의는 산부인과를 택하지 않는다. 저출산 기조에 분만 인프라까지 붕괴하며 아기 낳기가 더 힘들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일산차병원에서 남자 아이 3명이 태어났다. 같은 날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