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일반에 개방, 녹색자원 공유와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개소 선정을 목표로 민간정원 등록제를 추진한다.
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올 하반기 관내 개인·단체·법인 등이 조성·관리하고 있는 민간정원 발굴 및 등록, 운영을 위한 조례를 마련하고 민간정원 홍보활동과 함께 내년 민간정원 등록제 추진을 위한 신청서를 사전 접수받을 계획이다.
일정 규모 이상 전문가 심사를 거쳐 민간정원으로 선정되면 정원의 일반 공개로 정원문화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게 되며 등록증과 명패가 제공되고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정원 홍보 및 퇴비, 식물 등 정원 관리를 위한 재료를 지원받게 된다.
김진현 김해시 공원녹지과장은 “김해시를 알리고 대표하는 민간정원을 발굴하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생활 속 개방정원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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