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운영

사천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운영

기사승인 2020-08-30 11:43:29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경남에서 유일하게 가정폭력과 성폭력 통합 상담 기능을 갖춘 통합상담소를 지난 10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서은경)는 앞서 사단법인 사천YWCA에서 지난 2008년부터 가정폭력상담소를 운영해 오다 최근 성폭력 상담 기능까지 갖춘 통합상담소로 거듭나게 된 것으로 현재까지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실적을 반영해 시는 향후 통합상담소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신청할 방침이다.


통합상담소는 사천읍 수양로 126, 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지원, 폭력피해자에게 24시간 긴급피난처 제공 및 폭력예방 사업 등 여성과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25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나 전화상담은 가능하며 긴급피난처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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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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