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소장 서은경)는 앞서 사단법인 사천YWCA에서 지난 2008년부터 가정폭력상담소를 운영해 오다 최근 성폭력 상담 기능까지 갖춘 통합상담소로 거듭나게 된 것으로 현재까지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실적을 반영해 시는 향후 통합상담소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신청할 방침이다.
통합상담소는 사천읍 수양로 126, 3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과 의료·법률지원, 폭력피해자에게 24시간 긴급피난처 제공 및 폭력예방 사업 등 여성과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 25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나 전화상담은 가능하며 긴급피난처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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