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32번 확진자는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며, 진주 133번 확진자는 진주 129번의 자녀다.
진주 132번 확진자 A씨는 근무하는 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실시된 해당 병동 직원 전수검사에서 13일 오후 1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에 대한 감염원 검토 결과 병원 내 전파가 아닌 14일 전인 지난 11월 28일 진주99번, 진주106번과 타지역에서 접촉한 사실이 확인 됐다.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공동조사한 결과에 따라 접촉자들을 분류해 자가격리를 시행했고 이외에 해당 병동 담당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들은 2회 추가 검사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해당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전수 검사 실시 후 능동감시를 시행하고 7일 후 2차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주 133번 확진자 B씨는 진주 129번 확진자의 자녀로 12월 8일부터 두통, 몸살,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13일 낮 12시 5분경 우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0시 5분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이송 예정이다.
B씨의 진술에 따르면, 12월 8일 오후 3시경부터 4시경까지 마트를 방문했고,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경부터 11시 25분경까지 의원과 약국을 방문했으며 이 외에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 외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조사 중이다.
진주 134번 확진자 C씨는 12월 12일 콧물, 기침 등의 증상으로 13일 오전 11시 40분경 진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11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 이송 예정이다.
C씨의 진술에 따르면, 12월 12일 오전 11시경 동네 의원 및 약국을 방문했고 그 외 특이 동선은 없으며, 접촉자는 배우자 1명이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파악 중이다.
진주시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이며, 이중 57명이 퇴원해 현재 20명이 입원중이며, 누적 확진자는 1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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