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권양근 산청부군수를 비롯해 허둘이 산청군지구협의회장, 임군빈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사무처장,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을 펼쳐, 1월 20일 기준 목표 달성률 93%를 모금했다. 군은 매년 적극적인 모금운동 참여로 우수모금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해마다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둘이 산청군지구협의회장은 "특별회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에 납부한 회비는 재난·사회구호를 비롯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발굴·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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