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단순한 안전체험이 목적이 아니라 울산시민들이 참여하는 각 체험코스의 목적과 코스별 특징을 이해하고 재난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요구조자의 다양한 현장상황을 사전에 겪어봄으로서 안전의 중요성을 가슴으로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안전, 응급처치, 산업안전, 지진안전, 원자력안전 등 5개 코스로 진행됐다.
엄준욱 울산소방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현장경험을 하게 될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 안전체험관에서 습득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중심의 성실한 공직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한 신임 소방공무원 87명은 지난해 12월 28일 울산 관내 5개 소방서에 배치돼 일선에서 화재, 구조‧구급 등의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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